한국일보

B-17기 비상착륙후 전소

2011-06-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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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 오스웨고서, 엔진화재로…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1~12일 양일간 오로라공항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승 및 견학행사를 펼쳤던 리버티 파운데이션 소속 B-17 폭격기가 비상착륙 도중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 오로라공항을 이륙해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던 B-17기가 이륙후 얼마지나지 않아 갑자기 엔진 한쪽에 불이 붙는 바람에 오스웨고 인근 옥수수밭에 비상착륙했다. 엔진에 붙은 불은 비상착륙 직후 곧바로 동체 전체로 순식간에 번져 기체가 거의 전소됐다. 그러나 다행히도 조종사를 포함 자원봉사자등 탑승자 7명 전원은 화재가 번지기전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B-17기는 당초 13일 정오에 인디애나에 도착해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파더스데이를 맞아 이번 주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오클라호마주 툴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리버티 파운데이션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2차 대전 당시 위용을 펼치며 연합군의 핵심 공군력으로 선전했던 B-17 ‘리버티벨’(Flying Fortress)과 ‘P-40’(Warhawk) 폭격기 체험비행 및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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