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가주지역에서 일고 있는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계획에 팔로알토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한인 학부모회도 동참했다.
이에 따라 본국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확대 계획이 북가주지역에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월) 건 하이스쿨(Gunn High School) 한인 학부모회(회장 안영남)는 팔로알토에 위치한 새누리 침례교회에서 북가주 한국어정규과목 채택 추진위원인 구은희 박사를 초청,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8일(수)에는 JLS 중학교의 한인 학부모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거쳤는데 두 번의 모임에서 공통적으로 도출된 내용이 내년 9월부터 팔로알토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반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었다.
한인 학부모 모임에 초청된 구 박사는 "Korean SAT는 1997년부터 SAT Subject Test로 채택되어 졌으며, 현재 평균 성적은 746점이며 25%가 만점인 800점을 받고 있다"면서 "한인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외에도 ‘GUNN High School에서의 한국어 과목이란?’ ‘주말 한글학교와의 차이점’ ‘GUNN High School 한국어 교육의 장점’에 관한 설명과 개설 전략 등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 되었다.
이와 관련 안영남 회장은 "한국 교과부의 지원 하에 이루어질 한국어 정규 과목 개설이 팔로알토지역에서도 반드시 성사되어 한인학생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가주지역에서는 최근 산라몬 교육구에 있는 도허티밸리 고등학교가 오는 9월부터 2개 레벨의 한국어반을 개설키로 했으며 살리나스 존 스타인벡 초등학교와도 가을학기부터 한국어반을 개설키로 알리살 교육구와 체결했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지역에서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팔로알토에 위치한 건 하이스쿨 한인 학부모회가 구은희 추진위원을 초청 모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앞줄 왼쪽부터 구은희 위원, 안영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