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 총격 경찰 메셀리 13일 출소 - 오클랜드 상인들 또 긴장

2011-06-10 (금) 12:00:00
크게 작게
2009년 1월 1일 무장하지 않은 채 오클랜드의 바트 기차역 바닥에 엎드려 있던 흑인 승객에 총력을 가하고 사망하게 한 혐의로 괴실치사죄 유죄평결을 받았던 백인 바트 경찰관 요하네스 메셀리가 13일에 형이 만기돼 출소할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이른바 ‘바트 총격 사건’과 관련해 오클랜드 시내 일대 과격시위가 여러 차례 벌어진 만큼 이번에도 오클랜드 시정부와 시내 상인들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진 콴 오클랜드 시장은 9일 오후 메셀리 출소 소식이 전해지자 성명을 통해 “피해자 가족과 친지에게 다시 한번 위로를 표한다”고 전제한 뒤 “폭력시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지만 만약 발생할 경우 경찰국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준비기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지역의 여러 민권단체는 ‘메셀리가 출소되면 평화적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반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