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때이른 찜통더위로 5명 사망

2011-06-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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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칸신, 테네시, 메릴랜드주

미 전역에서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5명이 숨졌다.
9일 연방보건당국은 최근 화씨 100도(37.7℃)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테네시와 메릴랜드, 위스칸신 등에서 노인 5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시간주 남서부 지역에서는 8일 오후 고속도로의 아스팔트가 뜨거운 열기에 뒤틀리면서 몇시간 동안 간선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8일 낮 최고 기온이 96.9도(36.1℃)를 나타냈으며 뉴저지의 뉴왁에서는 98.9도(37.2℃)로 기록을 갱신했다. 워싱턴D.C.와 볼티모어에서도 낮 기온이 98.9도까지 치솟았다. 오클라호마에서는 이달들어서만 4차례나 낮 최고기온이 무려 104도(40℃)를 기록했다. 시카고지역도 지난 6~8일까지 낮최고 체감온도가 103도(39.4℃)까지 올라가는 6월 무더위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시카고지역은 9일 기온이 60도대로 급강하, 갑자기 쌀쌀한 날씨로 돌변했으며 집중호우가 내려 일부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기상대는 시카고지역의 날씨가 주말과 내주초까지 낮최고 70도대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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