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자주 씻고 7시간이상 숙면’
2011-06-08 (수) 12:00:00
▶ 변덕스럽고 일교차 심한 날씨에 감기 환자 증가세
더웠다 쌀쌀했다 날씨가 변덕스럽고 일교차까지 심한 탓에 감기에 걸리는 한인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들어 더운 날은 100도에 육박하는 폭염을 보이다가 며칠지나면 기온이 60~70도대로 급격히 떨어지는 등 오르락 내리락 불규칙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도 심해 많이 날 때는 20~30도에 달한다. 때문에 기온의 변화에 특히 민감한 어린이들이나 노약자들이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환자들의 증상은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등 일반 감기증세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일부는 근육통, 기관지염, 고열 등을 동반한 독감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윤 내과전문의는 “기온이 일정치 않거나 환절기 때엔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계속된 찜통더위로 장시간 가동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며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다고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증상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럴 때 일수록 손과 발을 자주 씻는 등 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관계자들은 ▲수시로 손을 씻을 것 ▲과일, 채소 등으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것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할 것▲치킨 수프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할 것 ▲에어컨을 틀 경우 체온의 변화에 관심가질 것 ▲3~4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