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장균 주범은 `새싹`
2011-06-06 (월) 12:00:00
유럽을 강타한 장출혈성 대장균(EHEC) 질환의 주범이 새싹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북부 니더작센 주 농업부의 게르트 린더만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함부르크와 하노버 사이에 있는 윌첸 지역의 한 유기농 업체가 생산한 새싹이 오염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린더만 장관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초기 조사 결과 이 농장에서 생산된 새싹들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수시간동안 드러난 징후들도 모두 이 농장을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업체에서 생산된 강낭콩 완두콩 녹두 병아리콩 렌즈콩 팥 브로콜리 무 상추 호로파 자주개자리 등 18종의 싹이 의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