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부균 박사 `독도의 요새화가 필요` 강조

2011-06-0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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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특별후원, `독도 어떻게 지킬 것인가`

▶ 심포지엄서, 안보적 차원 개념정리 역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자국 영토 주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지난 4일(토)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내년부터 일본에서 사용되는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표현)는 일본 영토’라는 표현이 삽입되는 등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이론적 반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독도 보호에 관심 있는 한인동포들로 구성된 재미독도수호협회(가칭)가 주최하고 (사)한국독도 연구원장인 이부균 박사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 박사는 독도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비롯하여 전략적 가치, 한국의 대응 방안 등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및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한 한국 영토임에도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땅이라고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이제는 안보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으로 독도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독도를 요새화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밝힌 뒤 "미국의 입장에서는 무게 중심을 일본에 많이 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국력이 많이 올라가면서 입장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영토분쟁이 강대국의 논리임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일본은 옛날부터 독도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는 등 일본이 주장하는 10가지에 대한 핵심 포인트에 대해 왜 일본의 주장이 거짓일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며 일본의 주장이 허위임을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방흥규 박사(은퇴 교수)가 ‘국제 정치 및 국제법으로 보는 독도 보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독도 지킴이 심포지엄은 방흥규 박사를 비롯 이경철 목사, 고재건, 김교연, 데이빗 오 신부, 이삭 백씨등 독도 보호에 관심 있는 한인동포들의 준비로 열리게 된 것이다.

<이광희 기자>


지난 4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독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이부균 한국독도 연구원장이 일본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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