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방심 말고 마지막 시험까지 최선 다하라

2011-05-31 (화)
크게 작게

▶ ■ 12학년 마무리 이렇게

방심 말고 마지막 시험까지 최선 다하라

12학년 학생들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새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준비를 여름방학 때 시작하도록 한다.

12학년 학생들의 고교생활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이제 AP시험도 끝났고, 곧 있을 기말고사만 마치면 졸업식과 함께 대학생이 되기 위한 준비시간을 가지게 된다. 고교생활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점들을 정리했다.

1. 기말시험까지 최선을

졸업식이 끝나야 고교생활을 마치는 것이다. 그 직전까지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시간은 물론 마지막 시험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카운슬러에게 마지막 성적표를 합격한 대학에 보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하도록 한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합격한 대학이라도 최종 성적표까지 꼼꼼하게 살핀다는 점을 명심하자. 순간의 실수가 상상도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2. 감사의 편지 쓰기

고교생활 4년 동안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밀어준 선생님과 카운슬러 등에게 꼭 감사의 편지를 보내자. 특히 추천서를 써준 분들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이런 인사는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수없이 해야 하는 일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제 어른다운 성숙된 매너와 모습을 갖춰가야 할 때다.

교사·카운슬러에 반드시 감사편지
준비물 구입-대학생활 계획 수립
심신관리 잘못할 경우 사고 ‘요주의’

3. 새 자료 챙기기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 가운데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새로 상을 받았거나, 아주 특별히 내세울 것이 있다면 꼭 챙겨 대학에 보내자. 성적이 향상됐다면 이것도 보내도록 한다. 일단 1차 지원 대학이었던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시도해 볼 것은 최선을 다해 볼 필요가 있고,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4. 안전

어떻게 보면 졸업을 앞 둔 12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지금 프롬파티가 한창이다. 마침내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긴장이 풀어지면 여러 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실수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음주 등 반드시 피해야 할 것들에 손을 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신의 몸과 마음은 본인 스스로 다스리고, 관리해야 한다. 무리한 것, 올바르지 않은 것은 미리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4년이란 시간을 책과 씨름하며 노력한 끝에 합격한 대학 문을 들어서기도 전에 무슨 일을 당한다고 상상해 보라.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5. 대학 플랜 세우기

긴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면 부모 품을 떠나 대학 기숙사에 입주하게 된다.
방학 중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하겠지만, 천천히 대학생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품목 리스트를 만들어 준비물을 구입하도록 한다.

자신이 입학할 대학에 선배가 있다면 대학생활과 학업에 유익한 가장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어 편리하다.

대학생활을 원만하게 출발하고 싶다면 7월부터는 대학생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우선은 대학이 제공하는 신입생 관련 프로그램 일정 등을 살펴봐야 하며, 기숙사 배정도 확인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가을학기 등록과 과목 선택 등에서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