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당의 자문기구 역할
2011-05-30 (월) 12:00:00
▶ ‘민주평화통일 시카고한인연합’ 27일 창립대회
시카고 민주연합 창립대회가 끝난 뒤 수석부의장 김성곤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와 이대범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 민주당의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될 민주평화통일 시카고한인연합(회장 이대범/이하 민주연합)이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27일 나일스 소재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개최된 창립대회에는 민주연합의 근간이 된 세계한인민주회의 시카고 자문위원들을 비롯 한인사회 기관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호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이대범 회장의 인사말과 방향성 선포, 장기남 한인회장의 축사, 문호권 사무국장의 단체 소개, 정강민 부회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해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때이다. 참정권과 복수국적 등 해외 한인들을 위한 법안을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한 자문기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민주당의 해외한인들에 대한 정책의 연결고리로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방향성으로 ▲한인 2~3세들을 위한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지원 ▲해외 거주 동포들을 위한 관련 정부기구(기관) 필요성 강조 ▲해외동포들을 위한 언론지원 ▲참정권 확대, 이중국적 허용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의장으로 하고 있으며 김성곤 의원을 수석부의장으로 두고 있는 민주연합은 향후 적극적인 자세로 정책과 제도면에서 해외 한인들과 민주당과의 연계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 뒤늦게 참석한 김성곤 의원은 "민주당이 중심역할을 맡지만 조직의 운영은 해당 지역에 기반해 자발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면서 "고국을 사랑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해외동포들이 연합해 만들어진 단체인 만큼 고국의 발전과 해외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