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센서스 공식집계
▶ 10년전보다 32.2% 늘어
2010 센서스 결과 미국 내 한인 인구가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총 142만3,784명인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6일자로 발표한 전국 2010 센서스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체 한인 인구수(혼혈 제외)는 지난 2000년 107만6,872명이었던 것에 비해 10년 사이 34만6,912명(32.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한인 인구는 미국 전체인구의 0.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 센서스 때의 한인 비율 0.4%에 비해 미국 내 한인 인구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미국 내 한인 인구수는 다른 아시아계와 비교할 때 일본계(76만3,325명)보다는 많았지만 중국계(334만7,229명)는 물론 베트남계(154만8,449명)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다.
한인 밀집주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 인구 증가를 보인 주는 캘리포니아로 지난 2000년 조사 때보다 10만6,010명이 증가했으며 이어 뉴저지주가 2만8,330명, 버지니아 2만5,298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에도 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은 한인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추정돼 실제 한인 인구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더블린 한인인구 10년새 5배 ‘폭발증가’]
연방 센서스국이 25일까지 발표한 2010년 센서스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각 주별 한인인구 변동 추이와 캘리포니아내 각 카운티와 도시별 한인인구 변동현황을 상세이 표로 분석했다.
지난 10년사이 북가주에서 가장 폭발적인 한인인구 증가를 보인 도시는 794명이 늘어 무려 543.8%의 증가율을 보인 더블린이었다. 이어 산라몬이 1,879명이 늘어나 462.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플레젠튼이 1,246명이 늘어 195.9%의 증가율을 보이는등 트라이 밸리 지역의 한인은 지난 10년간 3,919명이 늘어났다. 또 새크라멘토 인근 폴섬(161.2%), 엘크 그로브(132.5%), 로즈빌(121.6%)등의 지역이 모두 2배 이상의 한인인구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전통적인 한인 밀집지역이던 프리몬트, 데일리 시티, 유니온 시티등은 오히려 한인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자료 연방 센서스국 2010년 공식 센서스 결과>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