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인스 워드‘댄싱 킹’

2011-05-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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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싱위드 더 스타즈’ 최종결선 우승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플레이어인 하인스 워드(35,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댄싱 챔피언(Dancing Champion)’ 자리에 올랐다.

하인스 워드는 24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ABC TV의 인기 프로그램 `스타와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의 결승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문 댄서 킴 존슨(Kym Johnson)과 `하인킴(HineKym)’이란 팀을 이뤄 이 프로그램의 12번째 시즌에 참가한 하인스 워드는 이날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춤을 선택해 선보이는 결승 경연에서 삼바 댄스를 선보여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1개 팀 중 최종 3개 팀으로 남아 결승에 함께 진출했던 배우 겸 가수인 첼시 캐인 팀은 3위를 차지했고 배우 커스티 앨리 팀은 하인스 워드 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인스 워드 팀은 전날 경연에서 심사위원 지정 댄스와 프리스타일 등 2가지 종류의 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 점수 60점 만점에 59점을 획득, 첼시 캐인 팀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었다.

이어 이날 최종 경연에서 하인스 워드 팀은 심사위원 3명으로부터 모두 만점인 10점씩을 받았고 첼시 캐인 팀과 커스티 앨리 팀도 모두 심사위원 점수 만점을 획득했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날 방송국에는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선수들이 참석해 열렬한 응원을 펼쳤으며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씨도 방청석에서 아들을 응원했다. 하인스 워드는 최종 경연 댄스를 마친 뒤 스튜디오 방청석에서 관람하던 어머니 김영희 씨에게 달려가 키스를 하기도 했다.

하인스 워드는 지난 9주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삼바·자이브ㆍ탱고 등 다양한 종류의 댄스를 선보였으며, 유연한 몸놀림과 안정된 스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결승까지 진출했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캐리 안은 이날 하인스 워드의 댄스를 본 뒤 "하인스 워드가 `댄싱 위드 더 스타스’ 12번째 시즌의 MVP"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댄싱 위드 더 스타스’는 연예나 스포츠 부문 인기스타들이 전문 댄서와 짝을 이뤄 매주 각종 댄스 장르에 도전하고 심사를 통해 매주 1팀씩을 탈락시키는 일종의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에 처음 방송된 이후 12번째 시즌이 이어질 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워드는 우승 후 소감에서 "시즌이 처음 시작될 때만 해도 결승까지 진출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워드와 킴 존슨은 또 우승 다음날인 25일에는 뉴욕에서 ‘굿모닝 어메리카’에 출연하는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하인스 워드와 춤 파트너 킴 존슨이 24일 댄싱 위드더 스타즈 12번째 시즌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을 높이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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