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사람 되고파”
2011-05-18 (수) 12:00:00
▶ 2011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대회 후보 ③
▶ 위스칸신 마켓대학 간호학과 2학년 양송이양
"아픈 이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더불어 어렵고 힘든 이웃을 바라보며 언제나 겸손하게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미스 코리아가 되겠습니다."
오는 5월 28일 노스이스턴대학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11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대회의 출전후보로 등록한 양송이(20)양은 "도전이라는 말을 아주 좋아한다. 대학생활을 통해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자 이번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위스칸신주 마켓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경제공황으로 강대국들 사이에서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들이 많다. 공부를 마치고 직업 전선에 뛰어 드는 것이 순서이지만 여유가 된다면 개발도상국가들의 빈곤층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사회사업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양송이양은 "궁극적인 장래의 꿈 역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사명감도 있지만 간호사라는 직업을 살려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싶은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반이던 3년전 추수감사절날 아버지께서 쓰러지셨고 병상에서 숨을 거두셨다.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뒤돌아 봐야겠다는 새로운 꿈과 각오를 되새기게 됐다"고 전하면서 "남은 가족들과 화목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버지께 꼭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피아노를 즐겨 연주한다는 양송이양은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면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풀리는 느낌이다.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치료하는 셈이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언제나 웃으면 해결된다는 좌우명처럼 내가 가진 능력을 바탕으로 항상 주변을 밝게 하고 웃게 만들 수 있는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