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스, 히트 꺾고 기선 제압

2011-05-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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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동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 103-82 대승

불스, 히트 꺾고 기선 제압

불스의 깁슨이 경기 종료직전 덩크슛을 성공시키자 벤치에 있던 불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트리뷴>

‘황소 군단’ 시카고 불스가 2010~2011 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불스는 15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103-82로 크게 이겼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에 오른 데릭 로즈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1차전은 로즈의 완승으로 끝났다. 혼자 28점을 넣은 로즈는 57-58로 뒤지던 3쿼터 중반 역전 3점포를 터트리며 마이애미의 반격을 이끌었고, 루올 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보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제임스는 뎅이 이끄는 불스의 수비에 번번이 막혀 단 15점에 그쳤고 드웨인 웨이드도 18점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득점 3인방 중 하나인 크리스 보쉬가 양팀 최다인 30점을 쓸어담았지만 리바운드 열세(33-45)를 이겨내지 못하고 1차전 승리를 빼앗겼다. 특히 제임스는 지독한 ‘15점 징크스’를 이어갔다. 제임스가 2006~2007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서 15점 이하를 기록한 횟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모두 6번째. 그때마다 소속팀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불스와 마이애미의 2차전은 18일 저녁 시카고에서 열린다.(케이블TV TNT 중계)
한편 서부컨퍼런스에서는 뒤늦게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4강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39점을 몰아넣은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5-90으로 꺾고 4승3패로 결승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일찌감치 LA 레이커스에 4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댈러스 매버릭스와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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