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취임식서 음악으로 활약
2011-05-16 (월) 12:00:00
▶ 조세핀 리 합창단 지휘, 조미나씨 첼로 연주
CCC의 조세핀 리(중앙) 단장이 지휘를 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작은원: CCC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 조미나씨)
람 임매뉴얼 시카고 시장 취임식에서 한인 음악인 2명이 맹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시카고칠드런스콰이어(CCC)의 조세핀 리 단장 겸 예술감독과 첼리스트 조미나씨.
이씨와 조씨는 각각 지휘자, CCC 오케스트라의 첼로 연주자로 나서 수천명의 각계 인사들 앞에서 앞에서 할렐루야, ‘We shall overcome.’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연주되는데 일조했다. 조세핀 리 단장은 굳이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유명 음악인으로 드폴대 음대와 노스웨스턴 음악대학원에서 각각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 1999년부터 CCC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0년부턴 단장직도 겸하고 있다. 그는 공연 중 객석을 향해 “오늘처럼 이렇게 좋은날 많은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임매뉴얼 시장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시카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미나씨는 드폴대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했으며, CCC 오케스트라에서 벌써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은 물론,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에 능한 것이 특징이며 현지 및 한인사회에서 풍부한 공연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씨는 “오늘처럼 이렇게 역사적인 순간에 연주자로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 성장을 위해 하나가 되는 시카고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