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써주세요”

2011-05-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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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학부모회 3만여달러 전달

▶ 한해 동안 수익금 모아 교육구 7월에 관련행사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써주세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의 강민희(가운데) 회장과 한인학부모회 회원들이 어바인 교육재단 관계자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사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써 주세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강민희)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동안에 3만2,664달러의 기금을 정성으로 모아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소속되어 있는 교사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어바인 공립학교 재단’에 지난 5일 기부했다.

이 기금은 한인학부모회에서 지난해에 실시한 유스 페스티벌, 올해에 마련한 밸류카드 판매, 지난달 어바인 바클리 디어터에서 열린 ‘소울 오브 코리아’ 행사 수익금을 모두 합친 것이다.


이번에 도네이션된 기금은 어바인 공립학교 재단에서 매년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을 실시하는 ‘페이스’(PACE)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5주년을 맞아서 특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인학부모회의 강민희 회장은 “이 기부금이 만들어지도록 온 정성으로 일해 온 한인학부모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류사회 교사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교사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자녀들의 폭넓은 교육에 일조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매년 2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올해 7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예일 루프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5일 어바인 교육재단 사무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어바인 공립학교 재단 측은 강민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한인학부모회 이사, 각 학교 회장단, 어바인 공립재단의 네다 쟁글 CEO, 메릴 시갈 프로그램 디렉터, 카니 디카피 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 캐롤 최 전 한인학부모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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