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서 피해신고 설명회

2011-05-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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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 6.25전쟁 납북진상규명위원회

시카고서 피해신고 설명회

6.25전쟁 납북피해 신고 설명회에서 진상규명위 김석규 과장이 신고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국무총리 6.25전쟁 납북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이하 진상규명위)가 지난 11일 나일스 소재 아리랑가든식당에서 ‘6.25 전쟁 납북피해 신고 시카고 설명회’를 갖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장기남 한인회장·우희창 민원담당 영사·조영환 중서부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회장 환영사, 김석규 진상규명위 기획총괄과장이 진행한 납북피해 신고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진상규명위에선 김석규 과장을 비롯 강병철 사무관, 최정식 홍보전문관, 김현주 비서관이 참석했다.
김석규 과장은 “북한은 6.25 전쟁 중 상당수의 지도층 인사를 비롯해 부역 동원 및 인민군 충원 등을 위해 다수의 민간인도 강제로 납치해 추정 납북자는 9만6천여명에 이른다”고 전하고 “한국정부는 납북사건들의 진상과 납북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납북자 및 그 가족들의 피해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6일 관련 법률을 제정, 진상규명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3일부터 납북자 신고접수를 받고 있는데 4월말 현재 총 33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도 납북자의 가족이 있을 것으로 사료돼 이번에 뉴욕, 시카고 등에서 설명회를 갖게 됐다.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납북신고인 자격은 납북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자로 납북피해 신고서, 가족관계 증명서와 제적등본, 납북 경위서, 피해신고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자료 등을 시카고 총영사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진상규명위 각 실무위원회에서 60일간 사실 조사를 한 후 90일이내 진상규명위 사무국에서 납북 여부 심사 및 결정을 내린다. 진상규명위는 납북피해 신고 결과를 토대로 납북인의 생사여부 확인, 송환, 추모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조: www.abductions625.go.kr)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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