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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게임 나름’이런 놀이는 권장을

2011-05-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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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에 유익한 게임

‘게임도 게임 나름’이런 놀이는 권장을

중학생들은 게임의 세계에 쉽게 빠져든다. 전문가들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들을 권장한다.

믿거나 말거나 중학생들에게 게임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 게임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하면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스마트폰 텍스팅과 웹 서핑을 접어두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의 세계에 들어가 보자. 중학생들에게 유익한 몇 가지 게임을 소개한다.

■히트 오어 미스
(Hit or Miss·10세 이상)

45초 동안 자신이 뽑은 카테고리 카드에 맞는 단어들을 최대한 많이 적어내는 전략 게임이다. 예를 들면 ‘과일’(fruits) 카테고리를 골랐으면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수박 등의 단어들을 적는다. 그런 다음 다른 플레이어들이 어떤 단어들을 노트에 적었는지 추측한다.


■아프리카에서의 10일
(10 Days in Africa·10세 이상)

모리타니아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10일 안에 갈 수 있을까? 전략과 지리를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비행기, 트럭 또는 도보로 여행을 해야 한다. 국가 및 여행 카드를 사용해 정치 및 문화적으로 다양한 아프리카 대륙을 탐구한다. 아프리카의 이모저모에 대해 배우기에 좋다.

■카-칭(Ka-Ching·10세 이상)

최대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 주식시장의 원리에 대해 배우는 게임. 곱셈 스킬을 키울 수 있어 수학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터부(Taboo·10세 이상)

생일파티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축하’ ‘선물’ ‘풍선’ ‘케익’같은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생일파티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을까? 플레이어들이 터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설명하는 놀이로 창의성과 표현력, 협동심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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