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본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2011-04-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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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사 신도회, 본보·월드비전에 684달러 전달

▶ 28일부로 모금 캠페인 종료

일본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불타사 신도회 류순하 회장(좌)이 월드비전 중서부 김경호 지부장에게 일본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시카고 불타사가 성금 684달러를 모아 28일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본보와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불타사는 지진 및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지난 3월 20일, 일요 법회 시간에 맞춰 성금모금운동을 벌여 이 금액을 모았다. 또한 불타사는 뜻밖의 재앙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도록 분향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불타사 신도회 류순하 회장은 “이웃나라의 국민들이 지진, 쓰나미로 인해 하루 아침에 부모형제,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신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민족적인 감정을 떠나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일본 정부에서 갑자기 독도문제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다수의 공감을 얻진 못했지만, 어쨌든 모금운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전개해온 일본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은 지난 28일을 끝으로 종료됐다. 김경호 목사는 “지금까지 성금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여러 개인,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호활동을 통해 인류의 행복과 평안을 추구하는 월드비전의 사업이 더욱 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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