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타이드워터 21개 교회 연합예배
2011-04-27 (수)
페닌슐라, 타이드워터 지역 21개 교회가 24일 부활절을 맞이해 새벽 연합예배와 찬양제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함께 했다.
부활절 아침 6시 타이드워터지역은 버지니아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철기 목사)에서, 페닌슐라 지역은 새생명교회(담임 백미정 목사)에서 각각 지역연합 새벽예배를 가졌다.
페닌슐라 지역 연합 예배에서 황영선 목사는 “부활의 증인이 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신앙이 없으면 시험과 고난에 처했을 때 이를 헤쳐나올 수 없다”며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말자”고 역설했다. 황 목사는 또한 부활의 기쁨과 능력으로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증인이 되자고 설교했다.
타이드워터 지역 연합예배에서 최종욱 목사(버지니아 새순교회 담임)는 전하는 말씀을 통하여 “부활의 조건은 성령님과 함께하는 자, 몸의 행실을 죽이는 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고난도 함께 받는 자”라며 “기쁨의 부활절을 맞이하여 영생을 갖게 되는 믿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부활절 찬양제는 저녁 7시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담임 정세영 목사)에서 페닌슐라 타이드워터 교회연합회 소속 9개 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순교회(최종욱 목사) 중창단의 “우리 때문에”를 시작으로, 예수사랑의 교회(이대성 목사), 버지니아 순복음 제일교회(조정은 목사), 만나 교회(유지현 목사), 버지니아 연합감리교회(김철기 목사), 새생명 장로교회(백미정 목사), 영광장로교회(황영선 목사), 타이드워터 침례교회(조낙현 목사), 페닌슐라 침례교회(정세영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각 교회 찬양을 마친 후 1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와 30여명의 연합 오케스트라단은 김근택 집사와 김숙경 집사의 지휘로 “우리의 어두운 눈이”와 할렐루야를 힘껏 찬양함으로 2시간30여분 진행된 연합찬양제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