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행동은 칭찬
2011-04-25 (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소리도 지르고 같은 말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다. 어떻게 어린 자녀를 훈육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 교육전문가들은 ‘커뮤니케이션’이 열쇠라고 강조한다. 무엇을 말하고 어떤 표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른의 훈육방법이 먹힐 수도, 아니면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차분한 태도를 유지한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모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할 경우 아이도 마음을 가라앉히게 된다.
■ 자신감을 가진다
아이가 매일 한 시간만 TV를 보거나 과자는 2개까지만 먹기를 원한다면 가정 내 규칙을 그렇게 정한 뒤 자신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집행하도록 한다.
■ 아이에게 집중한다
아이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든 이름을 먼저 말하고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얘기한다.
■ 바람직한 행동을 칭찬한다
잘한 행동은 곧바로 칭찬하되 구체적으로 그 같은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강조한다.
■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알려준다
아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올 땐 수건을 제대로 걸어놓고 수도꼭지를 잠그는 등 빼먹지 말아야 할 일을 다시 한번 알려주도록 한다.
어린 아이일수록 간단한 일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