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상이한 사정기준 유의”
2011-04-18 (월) 12:00:00
▶ 전 하버드·MIT 입학사정관 앤젤라 엄 초청 대입세미나 성황
▶ 본보-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주최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의 앤젤라 엄 대표가 주요 대학별 입학사정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버드와 MIT 등 명문대학에서 다년간 입학사정관을 역임한 바 있는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의 앤젤라 엄 대표 초청 ‘2011 명문대 입학 세미나’가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와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의 공동 주최로 지난 16일 윌링 타운내 한인문화회관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대학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한인 2세 및 외국인 학부모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강연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순서는 앤젤라 엄 대표가 올해 대입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도 전망 및 명문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찾는 이상적인 지원자 유형,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준비 요령 등을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설명했다. 2부 순서는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제출한 질문지를 수거해 엄 대표가 일일이 답변을 제시하는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엄 대표는 “최근 학부모들 가운데서는 누군가에게서 전해들은 소문을 근거로 자녀교육 및 대입 준비에 나서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잘못된 정보인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면서 “매년 대입정책이 변경되고 학교별로 입학사정 기준과 특성이 다르므로 이를 비교분석하고 제대로 적용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위권 대학은 지원 학생의 15~20%를 이 우선 탈락자, 75~80%는 합격과 탈락의 경계, 상위 1~2%만이 우선합격자로 분류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면서 “많은 한인학생들이 합격과 탈락의 경계에 서는 경우가 많은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목표세우기, 올바른 입학전략 구성을 통해 상위 1~2%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글렌부룩노스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에이미 박양의 어머니 젠 박씨는 “명문대 입학사정관 출신 강사의 강의소식을 듣고 가족 모두가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대입전략을 구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세미나를 마련한 주최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