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경주 공동 3위, 양용은 공동 7위

2011-04-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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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터스골프 2라운드…타이거 우즈 공동 3위 급부상

최경주 공동 3위, 양용은 공동 7위

2라운드에서도 페이스를 유지, 단독 3위를 지킨 최경주가 6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최경주와 양용은이 매스터스골프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 우승의 희망을 계속 살리고 있다. 첫날의 부진을 씻고 맹타를 휘두른 타이거 우즈도 우승권 대열에 동참, 골프황제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최경주(41)와 양용은(39)은 8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매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각각 2언더파 70타(합계 7언더파 137타)와 이븐파 72타(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전날과 같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양용은은 3계단 내려간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날 3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첫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으며 제이슨 데이(호주)가 하루동안 8언더파란 맹타를 휘둘러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20위권밖으로 밀려났던 타이거 우즈는 이날 6언더파를 치며 합계 137타를 기록해 최경주와 함께 공동 3위로 급부상, 우승을 넘보게 됐다. 최경주는 8년 연속 매스터스 출전자답게 실수 없는 차분한 경기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의 파이팅을 그대로 이어갔다. 선두와 3타차여서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다.
한편 한인 선수들중 김경태(25)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공동 44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컷오프를 통과했다. 그러나 앤소니 김(2오버파), 케빈 나(3오버파), 라이언 김ㆍ데이빗 정(4오버파), 정연진(5오버파) 등 5명은 컷탈락해 경기를 마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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