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서재영 신임 재외선거 담당영사
▶ 5-7월사이 모의선거, 새 전산시스템 검증차원
“첫 시행되는 재외국민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4월 총선부터 시작되는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관련 선거 업무를 총괄하게 될 서재영(사진) 담당 영사가 SF총영사관에 4일 부임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서 영사는 향후 북가주 지역을 포함한 SF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선거인 등록업무, 투표소설치, 공명선거 홍보, 선거법위반행위 예방활동 및 조사·조치 등 선거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 영사는 “첫 번째로 치러지는 재외선거에 SF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인으로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임무”라며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선거에 부정투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투표를 관리하고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에 있어서 정확성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5월에서 7월 사이 50명 정도 규모의 모의선거를 다시 한 번 치를 예정”이라며 “수기로 진행된 작년 모의선거에 비해 이번 모의선거에서는 새로 개발된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정확, 신속하게 작동 하는지를 검증하고 보완 점을 찾아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법적 제재에 대해 서 영사는 “해외에서 한국 내 현행 선거관리법을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주재국 제도 하에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회에서 논의됐다가 무산된 우편투표제도와 관련 그는 “제3자가 대리투표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의혹 시비가 생길 수 있다”며 “직접 선거는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같은 의혹을 불식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영사는 서울시교육청에 근무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전입,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록과장,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