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연비절감 운전요령
2011-04-06 (수) 12:00:00
▶ ‘공회전·급발진’ 삼가하고
▶ 주유는 오전에, 반만 채워라
시카고 서버브지역의 레귤러 휘발유가격이 갤론당 4달러를 넘어섰다. 스코키 타운내 한 주유소의 가격 안내판이 4달러 15센트를 가리키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시에 이어 대다수 서버브지역의 레귤러 휘발유 값이 갤론당 4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비를 절약하는 요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비를 절감하기 위해 평소의 운전 습관을 바꾼다면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방법은 급발진이나 급정차를 삼가하고, 정차시 기어를 중립에 놓으며 개솔린은 반만 채워 운행하는 것이다. 또 불필요한 공회전은 삼가해야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엔진을 예열시키지 않고 바로 차를 출발시키면 엔진에 무리를 줘 차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지식이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도 공회전을 2분 이내로 줄이고 여름철에는 시동을 켠 후 천천히 운행해도 무방하다고 지적한다. 2분 이상 정차 시에는 시동을 꺼두는 것이 좋다. 보통 시동을 껐다 켰다하면 기름이 더 소모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은 전자식 연료 제어장치가 있기 때문에 시동을 켜 놓을 필요가 없다.
타이어 점검은 두달에 한 번꼴로 하고 표준 공기압인 30psi 내외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압력이 1psi정도 빠지면 연비는 3% 악화된다. 연료절감 타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일반 타이어보다 가격이 20% 정도 비싸기 때문에 구입가격 대비 연료절감 폭을 잘 따져봐야 한다. 온도가 낮은 이른 오전시간에 주유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액체인 개솔린의 특성상 기온에 따라 부피가 팽창하거나 수축하는데 오전의 경우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인해 낮 시간대 보다 기름의 부피가 수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오전에 주유하는 경우 같은 가격을 주유하더라도 낮이나 저녁에 주유할 때보다 실질적으로 더 많은 양의 기름을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