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름다운재단 기금마련 두 번째 패션쇼

2011-04-05 (화) 12:00:00
크게 작게

▶ 외국인 모델들도 참여, 전문 댄서들의 춤사위도

아마추어 모델들의 가볍고 경쾌한 워킹과 전문댄서들의 감미로운 춤사위가 실리콘밸리를 환하게 밝혔다.

지난 3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아밀리아 레스토랑에서는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최가자)이 기금마련과 한인여성들의 일상탈출을 돕기 위해 개최한 두 번째 이브닝드레스 패션쇼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정달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브닝드레스 패션쇼는 2시간에 걸쳐 패션쇼에 참석한 70여명의 한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가득 안겨줬다.


특히 이번 패션쇼 모델에는 외국인들도 참여한 것은 물론 김일현 무용가를 비롯하여 라벗, 마애씨 등 전문 댄서 3팀이 모던댄스와 허슬, 라틴댄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주었다.

또한 필리핀 출신의 전문가수와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최송무 전 기자협회장의 노래도 함께 함으로써 행사의 감칠맛을 더했다.

아름다운 재단 최용오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에 개최한 드레스 패션쇼가 끝난 후 많은 분들이 요청으로 다시 열게 되었다"고 밝힌 뒤 "이번에는 가수와 전문 댄서들의 노래와 댄스를 구경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꾸몄다"고 말했다.

최 상임이사는 또한 "이렇게 패션쇼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드레스 1천벌을 기부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성안평 전 회장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모델로 참여한 컴퓨터 테크니셔너인 트레이시 아바드씨는 "한인들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한 뒤 "내 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즐거워했다.

패션쇼를 관람한 이지영씨는 "문화행사가 전무한 이 지역에서 웃음을 주고 즐거움을 간직할 수 있는 행사였다"면서 "전문가들이 아닌 우리 이웃들이 모델로 나왔기에 더욱 더 멋있었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이 주최한 패션쇼가 지난 3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아밀리아 레스토랑에서 펼쳐진 가운데 모델들이 기본적인 워킹을 하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