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외친 ‘코리아’
2011-04-01 (금) 12:00:00
▶ 위스칸신대 메디슨캠퍼스 코리안 나이트 성황
UW 메디슨 캠퍼스 한인학생회 주최 ‘코리아 나이트’에서 학생회 임원들이 참가자들에게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중서부 명문 주립대중 하나인 위스칸신대학 메디슨캠퍼스(UWM)의 한인학생회가 주최한 ‘코리안 나이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UWM 한인학생회(회장 송정균)는 지난달 31일 교내 동아시아학부 인그래엄홀에서 한인학생 동아리들의 축하공연과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상영, 한식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유학생들을 비롯 한인 학부, 대학원생들과 동아시아학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내 사물놀이 동아리 ‘얼쑤’의 이애진 단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는 ‘코리안 나이트-김덕수와 사물놀이’라는 주제로 한울림예술단 김덕수 예술감독의 강연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2부 순서에서는 한인 학생밴드 ‘유니키스트’의 락 퍼포먼스와 댄스동아리 ‘카사’의 최신 댄스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며 캠퍼스가 한국 문화의 물결로 넘쳐났다. 특히 1부와 2부 순서 사이에는 한인 학생회가 준비한 비빔밥 200인분과 된장국이 참석자 모두에게 제공됐다. 비빔밥을 처음 접해본 일부 외국인 학생들은 매콤한 고추장과 함께 신선한 나물류의 조화로운 맛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동아시아학부 데이비드 데트먼 교수는 “학업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리안 나이트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한인학생회 회원들의 노력을 높이 사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