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총영사관 – 점심시간에도 오픈

2011-04-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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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관 총영사 기자간담회서민원관련 개선책 밝혀

▶ 재외선거 관련 "뾰족한 해결책 제시되지 않아" 우려 표명

`오는 4일부터 한인동포들의 편의를 고려 점심시간에도 민원실을 오픈 하기로 했다`

이정관 총영사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소한의 인력이지만 민원실을 오픈 해서 SF총영사관을 찾는 한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영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산 부르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열린 2011년 외교부 재외총영사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과 올 전반기 총영사관이 예정한 일들에 대해서도 함께 밝혔다.


이 총영사는 우선 재외총영사회의와 관련 "상하이 총영사관 일로 인해 외교통상부의 사기가 저하된 상황이었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반성할 것은 반성하자는 자성의 분위기가 특히 강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상하이 총영사관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의 폭이 넓고 빠르게 확대되면서 프로페셔널 외교만이 아닌 스포츠나 문화 전반에 걸쳐 국민모두가 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외교관들이 그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활동으로의 전환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활용 외교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매진키로 했다면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이나 민원실의 점심시간 오픈도 이 같은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재외선거에 대한 토의도 장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나 뾰족한 해결책은 제시된 것이 없다고 밝혀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재외국민들의 선거참여에 대한 본국 정부의 확실하고 적극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이 총영사는 평통 15기 선임과 관련 "3월25일까지 추천 접수를 마감하려 했으나 신청인원이 적어 4월2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총영사와 평통회장 및 각계인사 5명을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구성 85명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오는 5월6일 총영사관 관저에서 펼쳐질 김치 만들기 시연회 및 오찬 행사와 한국어를 공립학교 정규과목 개설을 위해 노력하는 ‘북가주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추진위원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경제정무담당 이광호 영사도 자리를 함께 하며 신임인사를 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는 외통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참석하는 북미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해외총영사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광호 신임 영사, 이정관 총영사, 양성호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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