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클라라 카운티 9학년, 전국 평균보다 체력우수

2011-04-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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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카운티 9학년 학생들의 체력이 미국 전체 9학년 학생들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학생체력평가시스템인 ‘피트니스그램(Fitnessgram)’으로 미 전역 5, 7, 9학년 학생 132만명을 평가한 결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9학년 학생 중 47.8%가 폐활량과 부위별 근력 등 6개 평가항목을 모두 통과했고 74.7%가 6개 중 5개를 통과했다.

이는 전미 9학년 학생 평균 38.5%가 6개 테스트를, 66%가 5개 테스트를 통과한 것과 비교해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성별 평가에서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여학생의 체력상태가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학년의 경우, 32.9%의 여학생이 6개 테스트를 통과한데 비해 남학생은 25%만 통과하면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인종 별 평가에서는 라틴계 학생들의 체력이 열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한 라틴계학생은 5학년이 18.5%, 9학년이 33.5%로 이는 백인 5학년 39.1%, 아시안계 9학년 61.4%가 통과한 것에 비하면 크게 밑도는 결과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저학년들의 체력이 약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체육과목이 점점 사라지는 현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혜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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