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준급 작가 작품 전시된다

2011-03-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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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개관 문화회관 미술관에…최아영ㆍ이상훈씨등

수준급 작가 작품 전시된다

문화회관 관계자, 작품 기증자 등이 ‘알래스카의 빙하’(상)와 일송도를 배경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미술관, 박물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을 위해 인지도 높은 작가들의 작품 기증이 잇고 있다.
먼저 한덕수 주미한국대사의 부인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아영씨는 추상화 작품인 ‘알래스카의 빙하’를 기증했다. 최근 서울을 방문했다 귀국길에 작품을 갖고 온 장기남 한인회장에 따르면, 최아영 작가의 작품은 한국내에서 작품 1점당 5천만원에도 거래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오는 4월 16일 열릴 예정인 미술관 개관식때 소개될 예정이다. 문화회관측은 이 작품을 판매, 그 수익금은 운영비로 사용하고 작품은 미술관내에 전시해 구입자의 이름을 명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화회관 강영희 회장은 “장기남 회장과 내가 최아영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작품을 받게 됐다. 가치있는 그림을 선뜻 내준 최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티브 강 장학재단의 강수상 대표도 자신이 20여년간 보관하고 있는 동보 이상훈 작가의 ‘일송도’와 난 그림을 문화회관에 전시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강 대표는 “보통 소나무와 해를 그리는 그림을 일송도라고 부른다. 동보의 작품 역시 청와대에도 전시될 정도로 그 예술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린다는 문화회관의 취지에 공감, 작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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