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B 한미노인봉사회 31주년 기념식

2011-03-28 (월) 12:00:00
크게 작게

▶ 노인위한 봉사 31년

▶ 알라메다 카운티 의회 1만달러 전달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26일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옥련 회장은 "창립 31주년을 맞으니 감개무량하다"며 "우리는 참 끈기있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가 다같이 열심히 일해 왔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79세인 김 회장은 또 "여러분들이 초년에 고생했기 때문에 노년에 춤도 추며 노래도 하고 영화를 보면서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 콴 오클랜드 시장, 권욱순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 홍성욱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조지 알랜가단 천구교 오클랜드 교구 대표, 강승구 이스트베이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등이 참석해 EB한미노인봉사회의 창립 31주년을 축하했다.

이용구 구세군사관의 축복기도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로리 헨콕 주 상원 의원실, 산드레 잔슨 주 하원 의원실, 키스 카슨
알라메다 카운티 의원(슈퍼바이저)실, 카운티 노인국 등에서 참석해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특히 키스 카슨 알라메다 카운티 의원실 미나 산체스 실장은 김 회장에게 노인회에 써 달라며 감사장과 함께 카슨 의원 명의로 된 1만달러 수표도 함께 전달했다. 또, 노인회 운영에 많은 공헌을 한 김종식, 한재덕, 김기종, 하재선, 지화자, 배영옥, 김신혁, 배계연, 송휘, 신동준, 남금지, 강최남, 김훈수, 김인실, 함길용, 김창석, 박찬기, 하재근씨가 감사장을, 유진성 전 회장과 한순봉 전 회장, 김경환, 김진관, 유병주, 김한성, 박태규, 박찬우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오래 전부터 김 화장과 안면이 있는 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돼 영광"이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회에 큰 역할을 해 온 EB한미노인봉사회가 오클랜드의 자랑"이라고 노인회의 31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인회 행사에 참석한 권욱순 한인회장은 "우리 한인사회의 대표적 봉사단체 하나인 EB한미노인봉사회의 31주년을
축하한다"면서 "그 동안 여러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우리 한인사회가 잘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영사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영사관이 EB한미노인봉사회를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2부 순서에서는 노인회 합창단이 ‘몽금포 타령’ 등 전통민요와 함께 노인회 교가를 불렀으며 고영호 할머니(창)와 딸
공임순(장구)씨, 노인회 풍물패를 이끄는 양승환씨의 ‘사랑가’ 공연이 있은 뒤 장기자랑과 복권추첨 시간도 있었다.

<서반석 기자>

26일 열린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 창립31주년 기념식에서 회원 봉사자 18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