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재민 돕기 자선음악회
2011-03-28 (월) 12:00:00
지난 26일 열린 일본이재민돕기 자선음악회에서 SDYB가 ‘왕좌 앞에서’를 연주하고 있다.
강진과 쓰나미로 하루아침에 부모 형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음악회를 통해 구호성금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는 지난 26일 구세군남가주디비전청소년밴드(이하 SDYB) 초청 일본 이재민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SDYB는 ‘왕좌 앞에서’, ‘더 글로리어스 파운틴’, ‘그들은 동쪽으로부터 온다’, ‘하이어 그라운드’, ‘그 날을 잡아라’ 등 10여곡을 연주, 3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테너 이경재씨, 소프라노 정지숙씨가 찬조 출연해 ‘공주는 잠못이루고’, ‘가고파’ 등을 열창했다. 객석을 메운 관개들도 민족적인 감정을 떠나 이재민들을 돕는다는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한 듯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하는 모습이었다.
구세군교회 장호윤 사관은 “구세군 본부 차원에서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일본 이재민들을 돕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서만 374만여 달러를 모금했다”며 “비록 먼 나라의 일이지만 큰 하늘 아래서 보면 모두가 한 이웃이란 점에서 그들이 슬픔과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구세군교회는 이날 모아진 금액을 일본내 구세군 본보로 발송할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