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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W-2폼 등 다양한 서류 요구

2011-03-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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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FSA 제출 이후의 할 일

세금보고·W-2폼 등 다양한 서류 요구

학비보조를 제대로 받으려면 신청서류들을 정확히 그리고 신속하게 제출해야 하며,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도록 한다. 강의실에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텍사스 주립대>

대학생활에서 학비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된 지 오래다. 그리고 매년 학비가 인상되면서 가계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에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한 푼이라도 더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캘그랜트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지난 2일 FAFSA 신청을 마쳤다. 타지역 사립대 등에서 지원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해야 할 일들을 빠짐없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재학 형제자매·비즈니스 관련 확인
어카운트·이메일 수시로 점검 보완해야


■ 추가 서류 보내기

FAFSA와 CSS Profile을 마치고 나면, 각 학교에 income tax 보고서와 W-2 등을 비롯한 추가자료를 각 학교에 보내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음의 서류들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1. Non-tax Filer’s Statement

이는 income tax를 보고할 이유가 없는 학생과 부모님들이 제출해야하는 서류이다.

2. Dependent Verification Form

이 서류는 학생의 가족 중 대학을 다니는 형제 등이 있는지와 학생 본인 및 부모의 기타 소득이나 benefit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 Business/Farm Form

이것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주요 인컴과 비용,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재산과 liability의 내용을 기재토록 하고 있다.

4. Income and Expense Declaration Statement

일종의 검증 자료로, 이는 소득이 생활수준에 비해 낮을 때 어떻게 수입과 생활비가 균형을 이루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서류이다.


이외에도 Income과 재산에 대한 내용파악이 부족하다고 싶을 때 각 학교는 그 때 그 때 추가 서류를 요구한다.

■ 주의점

각 대학들은 위에서 열거한 서류들을 요구하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IDOC, 즉 College Board가 운영하는 Institutional Documentation Service를 통해 해당하는 추가 요청서류를 보낼 것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다.

이 시스템은 CSS Profile을 제출한 학교들 중에서 본 IDOC 시스템에 가입한 학교들에 추가자료를 제출할 때, 이들 학교에 직접 보내지 않고 IDOC에 보내야 한다. 이렇게 한 번 IDOC에 자료를 보냄으로써 해당하는 각 학교에 대한 추가자료의 제출이 끝나는 것이다.

IDOC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미 이에 관한 email notice를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IDOC에 가입한 학교에 CSS Profile을 마친 학생 중 email을 아직 못 받았다면 IDOC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 보도록 한다.

일단 IDOC 관련 email을 받고나면, 해당사이트(https://idoc. collegeboard.com)를 로그인한 뒤 자기에게 해당하는 IDOC용 cover sheet를 뽑아 학교가 요구하는 자료를 첨부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 때 포함해야 할 서류는 학생 및 부모의 개인 세금 보고서, W-2, business tax 보고서가 있으며, 만일 이러한 Tax 보고서가 없으면 non-tax filer statement를 작성해서 보내고, 이외에 Dependent verification worksheet 및 business/ farm form 등 해당자료를 포함해 보내야 한다.

CSS Profile을 요구한 학교지만 앞에서 설명한 IDOC에 자료를 보내지 말고 직접 학교로 보낼 것을 원하는 학교가 있을 때는 이에 따라야 한다. 그 밖에 FAFSA를 마친 학교에도 세금 보고서를 직접 보내야 한다.

■ 수시로 점검한다

Financial aid를 신청하고 나면 각 학교에서는 대개는 학생에게 email로 아직 어떤 서류들이 도착을 하지 않았는지 알려 주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신청한 학교에 본인의 account를 set-up하여 이곳에서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FAFSA와 CSS Profile을 마치고 나면, 학생과 부모님들은 학자금 보조 신청의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신청한 각 학교에서는 학교 portal-site를 통해 그 진행 상황과 현재 미비된 서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의 account에 로그인 할 수 있는 ID와 password를 set-up하여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추가자료 및 분석이 끝나야 비로소 대학에서 실제 제공하게 될 학자금 보조가 확정되게 된다.


사이먼 이
<인테그랄
에듀 컨설트 대표>
(213)36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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