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주식투자 영웅인 피터 린치(Peter Lynch)에 의하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커다란 결정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가들은 이웃사람이 주식에 투자하여 돈을 벌었다고 하면 겁 없이 투자를 시작한다.
자신이 어떤 투자가인지, 투자 목적이 무엇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다. 투자경험이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돈이 내려가도 견딜 수 있는지, 투자목적이 은퇴자금인지, 단기간이나 장기간의 자산보호와 축적인지, 학자금인지, 사업상의 투자인지, 세금절약의 목적인지 등을 되짚어보지 않고 시작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또 이러한 중요한 점을 자신 스스로 알기는 쉽지 않으므로 재정상담가를 통하면 개인에 따른 투자목적, 위험 포용한도, 시간범위 등을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권해 주며 마켓상황에 따른, 그리고 투자가의 사정의 변화에도 충실한 모니터를 통해 계획했던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돕는 것이다.
투자이익을 높이고 전면적인 투자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두 가지 개념이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귀가 따갑도록 들어본 자산배분(asset allocation)과 분산투자(diversification)이다.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현금을 자신의 위험 포용한도와 시간범위에 맞게 배당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장기간 투자에는 주식과 채권의 배율을 적당하게 하여 투자하고 단기간 투자에는 현금을 사용하여 투자하는 등의 자신의 상황에 적절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6개월 안에 집을 사기 위해 투자를 시작한다면서 100%의 모든 재산을 주식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분명이 현명한 결정은 아닐 것이다. 특히 주식시장이 불안정할 때라면 말이다.
분산투자는 한 가지 종류나 등급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종류의 회사에 함께 투자함으로써 투자의 위험도를 낮춰보는 수단인 것이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회사주식만 소유하고 있는데 주식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큰 이익을 얻겠지만 반대로 코카콜라 회사가 회계상의 이유로 파산을 신청한다면 나의 투자는 물 건너가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코카콜라회사의 주식, 펩시, 또 다른 소다 회사나 비슷한 평가를 가진 회사들의 주식을 섞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해 보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집을 사는 것을 그리 겁내지 않는다. 부동산도 주기적으로 그 가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그 집이 좋은 위치의 좋은 생활환경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부동산 마켓이 떨어졌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가는 것에 별로 의심을 하지 않는다.
문의 (949)533-3070
김 혜 린 <시그네처 리소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