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사회경험’

2011-02-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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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방학중 인턴십

학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사회경험’

인턴십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사회경험을 할 수 있어 고교생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택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10학년 또는 11학년 학생들 가운데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 인턴십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사회의 다양한 경험과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데다, 알찬 내용으로 이에 참여한다면 대학 지원서 작성 때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런 자리가 많지도 않고, 쉽게 찾을 수도 없어 고심하게 되는 것도 현실이다. 인턴십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했다.

관심있고 장래희망 분야 감안해 선택
학교 카운슬러 등 통해 정보 구하도록

■ 자신에게 맞는 인턴십 찾기


인턴십 자리가 나왔다고 해서 아무 것이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턴십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배우고, 얻기 위함이다. 그리고 대학 지원서와도 깊은 관계가 있음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학생 본인에게 적당한 인턴십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은 자문을 해보자.

1. 내가 관심 있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가?

자신의 성격과 관심사, 장래 희망전공 등을 잘 감안해 생각해 본다.
2. 어떤 종류의 인턴십을 하고 싶은가?

이번 여름방학만 할 것인지, 아니면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할 것인지 생각해 본다. 또 이 일을 통해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에 만족할 것인지, 조금이나마 돈을 벌고 싶은 지도 따져본다.

3. 특별히 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가?


장래 목표가 법률가라면 당연히 변호사 사무실 등과 같은 곳이 잘 어울린다. 또 의사가 되고 싶다면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 소스를 찾아라

학생 스스로 인턴십 자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해야 할 것은 학교 카운슬러를 찾아가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가능한 자리가 있는 지에 대해 도움을 청한다. 카운슬러들은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주변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희망이 회계사인데 친구의 부모가 그 분야에서 활동한다면 친구를 통해 부탁할 수 있다. 또 친지 중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어떤 특정회사에서 일해 볼 기회를 얻고 싶다면 당당히 회사에 연락해 보는 것 역시 바람직한 자세이다.

■ 기회를 얻었을 때

기회가 주어졌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기왕에 자신이 이런 기회를 택한 만큼 보다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돼야 한다.

인턴십으로 일하게 된 회사나 기관의 담당자에게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주의점 등에 관해 상세히 물어보고 이해하도록 한다. 무엇이든 알아야 그에 맞춰 자신이 행동할 수 있다.


인턴십 자료 얻을 수 있는 곳

인턴십 자리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자료들은 전문 가이드북을 통해 얻을 수도 있고, 온라인이나 도서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인턴십 안내 웹사이트
- www.internshipprograms.com
- www.internabroad.com
- www.idealist.org
- www.volunteerinternational.org

▲ 고교생을 위한 가이드북
- Peterson’s Internships
- The Best 109 Internships
- The Internship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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