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흥미 진보감 느끼는 공부방식을”

2011-02-21 (월)
크게 작게

▶ ■ 수학을 싫어하는 자녀 조언

“흥미 진보감 느끼는 공부방식을”

수학은 반복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과 응용능력을 키워줘야 다음 학년에 올라가서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을 따라갈 수 있다.

수학이란 논리적인 사고와 인내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집중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문제를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려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데이빗 홍 원장은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다.

1.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

능력보다는 노력과 인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신이 먼저 피하는 것도 수학과의 거리를 멀게 하는 원인이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매달려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하면, 어느 순간부터 탄력이 붙으면서 저절로 흥미를 가지게 된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공부시킬 때 강요와 주입식보다는 아이가 즐겁게 임할 수 있는 방식의 훈련을 통해 스스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실력 향상을 느끼게 한다

솔직히 수학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수학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라는 고민이 생긴다.

가장 좋은 것은 자녀가 자신의 실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자녀를 가르치는 교사와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자녀들은 자신을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그 과목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직접 가르칠 자신이 없다면, 자녀의 성격을 잘 파악해 이끌 수 있는 과외교사를 선정할 수도 있고, 직접 담임교사와 상담을 해보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자녀가 절대 지루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 문제에, 또는 한 참고서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조금씩 진도를 빨리 나가면서 반복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반복을 하는 이유는 개념을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