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529 플랜’‘학비선불 프로그램’ 주정부 스폰서 유리

2011-02-14 (월)
크게 작게

▶ ■ 학자금 마련 팁 5

‘529 플랜’‘학비선불 프로그램’ 주정부 스폰서 유리

대학 학자금 마련이 걱정된다면 가능하면 빨리 세이빙 또는 투자를 시작하라.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를 원하는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은 대학 학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학비마련 플랜을 세워 이를 실천하지 않을 경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는 결정적인 시기에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학자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을 위한 5가지 팁을 소개한다.

1. 529 칼리지 세이빙스 계좌: 유명 온라인 증권투자사 ‘TD 아메리트레이드’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중 57%가 529 플랜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529 플랜은 각 주정부가 스폰서하는 학자금 마련 투자 상품으로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가 어릴수록 최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좋고 아이가 나이가 들면 보수적인 투자를 하도록 한다.


2. 학비선불 프로그램(prepaid tuition): 이 또한 각 주정부가 스폰서 한다. 기본 아이디어는 현 시세로 학비를 산 뒤 이를 아이가 대학에 진학할 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다. 학비가 계속 상승하더라고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3. 브로커리지 계좌: 세금을 뺀 순수입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401(k) 또는 IRA처럼 한 달에 한번씩 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자녀 이름으로 된 저축계좌: 지금의 은행이자율은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저축의 개념을 자녀에게 가르친다고 손해 볼 일은 없다.

5. 고용주가 제공하는 칼리지 세이빙스 플랜: 어떤 회사들은 직원들이 매달 봉급의 일부를 칼리지 세이빙스 어카운트로 자동 이체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칼리지 세이빙스 닷 컴’(collegesavings.com) 창업자인 조 헐리는 “많은 직장인들이 봉급의 일부를 529 플랜으로 자동 이체시키며 일부는 고용주가 직원 자녀들에게 주는 장학금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