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코카콜라 장학금 등 유명 장학금의 경우 최대한 빨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년 이맘때 대학 진학에 필요한 장학금 신청을 계획 중인 학생들은 마감일에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아무리 정성을 들여 신청서를 작성하더라도 마감일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장학금은 자체 마감일이 정해져 있다.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위해 학생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1. 액수가 큰 장학금일수록 빨리 신청하라 -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코카콜라 장학금, 델 장학금, 베스트바이 장학금 등 명성도 있고 액수도 큰 유명 장학금은 경쟁이 치열해 가능하면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다. 이들 장학금의 경우 워낙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선발기준도 까다롭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신청자들로부터 최대한 빨리 전달받기를 원한다. 따라서 큰 장학금은 12학년이 되기 전 리서치를 시작, 필요한 서류들을 갖추도록 노력한다.
2. 로컬 장학금도 염두에 두자 - 장학금은 액수가 크고 지명도가 높은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알짜배기 로컬 장학금도 얼마든지 있다. 만약 로컬 커뮤니티 재단, 교회, 서비스 단체 등의 장학금을 신청한다면 이 역시 최대한 빨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들 장학금은 단체와 연관된 자원봉사들이 심사를 맡는 경우가 많아 수상자 결정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스콜라십 아메리카’의 커트 트릭스태드 디렉터는 “보통 3~5월이 신청 마감일이지만 추천서, 성적증명서, 시험점수 등 필요한 서류를 최대한 빨리 제출하면 장학금을 수상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3. FAFSA를 잊지 말자 - 각종 장학금 마감일에 신경 쓰다가 자칫 무료 연방학비보조신청서(FAFSA) 마감일을 깜박 할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FAFSA 마감일은 매년 6월30일이다. FAFSA는 연방정부 그랜트 외에 일부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므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
4. 현재 받고 있는 장학금이 있으면 꼭 갱신토록 하자 - 새 장학금도 중요하지만 받고 있는 장학금을 계속 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갱신해야 할 장학금도 새 장학금처럼 마감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