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무어 하버드연극단체상 받아
2011-01-20 (목) 12:00:00
배우 줄리언 무어(51)가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극단체 ‘헤이스티 푸딩’(The Hasty Pudding)이 주는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의 여성상은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대학생 연극단체인 ‘헤이스티 푸딩’이 연예계에 이바지 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의 남성상 수상자는 다음 주 발표된다.
무어는 수상 기념으로 이달 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여장 차림을 한 하버드 대학생들과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작년에는 배우 앤 해서웨이가 이 상을 받았다.
할리우드에서 연기파 배우로 통하는 무어는 지난해 아네트 베닝과 함께 ‘에브리바디 올라잇’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