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 선전에 공장 설립

2011-01-19 (수) 12:00:00
크게 작게

▶ 필로스그룹, 대만 팍스콘과 업무제휴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필로스테크놀로지스(회장 고종호/이하 필로스그룹) 회장이 개발한 티타늄 나노 표면 열처리기술(PST)이 오는 3월부터 대만 최대 전자회사인 팍스콘의 제품에 접목돼 생산된다.

방한 중인 고 회장은 18일 여의도에 있는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필로스그룹의 자회사인 필로스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팍스콘의 제조공장이 있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필로스 차이나 공장을 설립하기로 양사가 오늘 합의했다"고 밝혔다. PST 기술은 티타늄을 금속모재의 표면에 침투, 확산시키는 세계적인 특허 기술로 인성, 경도, 내마모성 등 금속의 다양한 성질들을 향상시켜 표면 처리된 금형과 공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고 회장에 따르면 팍스콘은 지난 1년 6개월간 PST 기술에 대한 시험 결과 금형과 공구 수명이 2~4배까지 늘어나는 등 코팅, 열처리, 질화열처리 등 기존의 표면처리 방법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을 확인한 뒤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청해왔으며, PST 기술 적용으로 생산성이 크게 높아지고 제조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 회장의 아들인 새무얼 고 필로스그룹 사장은 후진타오 주석을 수행하는 중국 경제인과 미국 경제인간 20~21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중 경제회의에 참석해 이날 체결된 계약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