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라”

2011-01-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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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에서의 분위기 조성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라”

베드타임 리딩은 휴식을 취하면서 자녀와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독서방법이다.

책을 잘 읽는 어린이는 독서를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는 가족의 일상생활이 되어야 한다. 어린 자녀가 독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책을 모든 정보의 보고로 생각하며 성장하도록 하려면 부모, 형제 등 가족 구성원들이 항상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야 한다. 자녀가 독서를 재미있게 느끼도록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리딩 버디(reading buddy) - 자녀와 자녀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아이가 함께 책을 소리 내어 읽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나이 많은 아이가 어린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에 대한 기사와 사진을 오려서 아이와 함께 본다. 책을 읽을 때처럼 소리 내어 읽어주는 것도 좋다.


■베드타임 리딩(bedtime reading) - 모든 어린이가 좋아하는 전형적인 독서법이라고 할 수 있다. 휴식을 취하면서 자녀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기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TV 가이드, 디스커버리,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내추럴 히스토리 등 어린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포함된 잡지를 구독해 기회 있을 때마다 함께 읽는다.

■팝콘 리딩(popcorn reading) - 어른이 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동안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아이로 하여금 ‘팝콘’(popcorn)이라고 외치도록 한다. 그런 다음 책 읽는 사람을 바꾼다.

■장난감, 전자제품 등을 구입했을 경우 설명서나 주의문 등을 자녀와 함께 읽어본다.

■부모나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서로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본다. 또 노래와 관련된 서적을 구입해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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