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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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준비 학년별 플랜 세워라

2011-01-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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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가을학기 지원서 접수가 끝이 났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막판에 지원대학을 늘리거나, 준비부족으로 기한 내 지원서를 작성하느라 한바탕 홍역을 치른 가정이 적지 않다. 이번 입시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던 전문 카운슬러들은 한결같이 입시준비는 빨리 준비하고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 전문가들 가이드라인

1. 9학년 또는 10학년부터 준비하라


입시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당장 구체적인 것을 시행할 수는 없어도 9학년 또는 10학년 때부터 플랜을 세워 하나씩 진행하는 것이다. 플랜은 쉽게 세울 수 있다.

자녀의 실력을 파악하고, 무엇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를 알면 된다. 대학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아이를 먼저 보는 것이 시작이다.

입시준비는 학년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9학년 또는 10학년 때 SAT 시험과 과외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11학년 때 어느 정도 매듭짓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12학년 진급 전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2. 대학 명성에 얽매이지 마라

이번 입시에서도 많은 부모들이 대학 명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원할 대학을 고르는데 시간과 노력을 소모시키는 결과를 불러왔다.

대학은 자녀가 가는 곳이다. 위치와 캠퍼스 환경, 교육환경, 대학문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자녀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 한다. 자녀에게 딱 맞는 대학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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