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aCo’ 유망업체로 소개
2011-01-07 (금) 12:00:00
▶ 시카고비즈니스닷컴, 제시카 김씨 운영…유아용 덮개 제작
BabaCo의 제시카 김(좌)씨가 생산업체 대표인 윤영식씨(한인회 수석부회장)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출처=시카고비즈니스닷컴>
시카고 한인이 운영하는 유아이동용 덮개 상품 공급업체인 ‘BabaCo’가 유력 경제전문지인 ‘크레인’(Crain)지의 웹사이트인 Chicagobusiness.com(CBC)를 통해 유망한 아이디어 및 실용품 공급업체로 소개돼 관심이 되고 있다.
CBC가 지난 5일 자체 동영상 프로그램 시리즈인 ‘행동하는 경영인들’을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노스웨스턴대 MBA를 졸업한 제시카 김(33)씨가 운영하고 있는 BabaCo는 이제 겨우 설립된 지 2년 남짓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 350개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자사가 제작한 유아이동용 덮개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망한 업체다. BabaCo의 덮개 상품은 부모가 외출시 아기들을 편안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도록 실용성과 함께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 가령 과일, 또는 동물 모양의 자루 같은 것에 아기를 넣고 유모차에 장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부모는 덮개를 유모차로부터 분리해내 가방을 들 듯 손잡이를 들고 다니면 된다. 아기가 자루에 있는 동안 체온 조절은 필수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플라스틱으로 작은 창문 같은 것을 만들어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이 제품은 김씨가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은 시카고지역 한인 봉제공장이나 중국내 공장에 의뢰한다.
제시카 김 대표는 “첫째 딸아이를 낳았을 때 어린 아기를 유모차 등을 이용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을까 하고 고심하다가 이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친구들에게 내 생각을 말해 주자 모두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한번 해 볼만하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맨 처음 가족들 그리고 지인들로부터 20여만달러의 투자를 유치,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시카고를 포함한 전국의 350여개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랜 불황이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없다는 부담은 없지만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