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류 판매 단속 강화
2011-01-05 (수) 12:00:00
▶ 미성년 대상 및 무면허 판매등…한인업소도 5곳 적발
근래들어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및 무면허 주류 판매 업소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업소들도 적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리노이 주류통제위원회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개월새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된 한인업소는 서버브와 시카고에 각각 1곳씩 총 2곳이며, 주류판매 면허가 없는데도 술을 판매하다 적발된 한인식당도 시카고에 2곳, 서버브에 1곳 등 모두 3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미성년 대상 주류 판매로 적발된 서버브의 한 업소는 벌써 세 번째나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가중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류 판매 면허가 없는 식당의 경우 고객이 술을 갖고 입장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증명할 수 없으면 업주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카고한인주류식품상협회 김세기 회장은 “근래들어 당국의 불법 주류 판매 단속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동안 적발된 한인업소가 없었다가 다시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류면허가 없는 식당들은 고객들이 술을 사 갖고 왔다고 하더라도 막상 검열관이 출두했을 때는 이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고객들이 술을 마시기전 영수증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손님이 마시다 남은 술을 냉장고 등에 보관하고 있는 등의 불필요한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