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서 규모 3.8 지진
2010-12-31 (금) 12:00:00
▶ 30일 아침, 시카고지역서도 감지…주민들 놀라
지진 안전지대로 간주되던 중서부지역에서 30일 오전 규모 3.8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쯤 인디애나주 북동부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동이 시카고 일대에서도 감지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지진의 규모를 4.2로 발표했으나 이후 3.8로 정정했다. USGS는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인디애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로부터 북북동쪽으로 50마일 떨어진 그린타운시의 남동부 5마일 지점이며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오하이오, 켄터키, 위스칸신 주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이 일대 경찰서에는 한때 주민 신고가 폭주했으나 큰 피해 발생 보고는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지진은 지난 2월 초 시카고 서북부 서버브에서도 발생했으며 2008년 4월에는 일리노이 남동부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서부지역도 지진 무풍지대는 아니라면서 1968년 일리노이 남부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으며 1811년과 1812년에는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 미시시피 강이 범람할 정도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