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팟홀 조심하세요
2010-12-31 (금) 12:00:00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도로 표면이 침식되면서 곳곳에 팟홀(pothole)이 생겨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각 범위가 좁은 밤 시간대에는 팟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타이어가 펑크나거나 아예 빠져 버리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가 있어 더더욱 조심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백모씨(27)는 지난 29일 밤 노스팍대학 인근 칼멘과 버나드길 인근 도로상의 팟홀을 미처 보지 못하는 바람에 자신의 코롤라 차량 오른쪽 앞바퀴가 빠지는 낭패를 당했다. 백씨는 “버나드길로 우회전을 하던 중 팟홀에 앞바퀴가 빠지고 말았다. 워낙 어둡기도 했지만 팟홀이 인도 쪽에 상당히 붙어 있었고 또 주변에 눈, 얼음 등이 있어서 설령 낮시간이었다고 하더라도 못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러차례 차를 빼내기 위해 액셀러레이이터를 세게 밟았지만 도저히 빠져 나올 수가 없어서 결국 견인차량을 불러야 했다. 불필요한 지출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꽤 큰 크기의 팟홀이었는데 당국에서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불쾌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도로교통국은 팟홀을 발견했을 경우 신고(800-452-4368)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