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태닉가든내 한국정원 신설 추진, 내년 3~4월 출범 계획
▶ 준비위원장에 노재욱씨
29일 열린 시카고 한국정원클럽 발족준비모임에서 참석자들이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정원클럽>
시카고지역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한곳인 보태닉가든내 한국정원 설립 움직임<본보 10월 22일자 A1면 보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카고 한국정원 클럽’(Korean Garden Club of Chicago/이하 한국정원) 발족 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 롤링 메도우즈 소재 우래옥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정원클럽을 설립하기에 앞서 선행돼야 할 인선작업 등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준비위원 중 1명인 이용락씨의 격려사, 한국정원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노재욱 병리학 전문의(은퇴)의 정원 설립 취지 및 그 파급효과, 전 세계 조성된 한국정원 현황 등에 대한 설명, 정관제정위원회 구성, 준비위원 및 준비위원장 위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준비위원장엔 역시 한국정원 조성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인 육길원 본보 고문, 이근무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은 노재욱 전문의가 위촉됐다. 정관제정위원장엔 이용락씨, 그리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영국 전 한인회 이사장, 김중자 전 체육회장, 이어기 전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장, 홍순완 전 영남향우회장, 최창규 정회장학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은 자동으로 준비위원이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정원클럽 발족 총회를 내년 3월이나 4월경에 열기로 뜻을 모으고 행사전까지 적어도 100여명의 회원들을 확보하기로 결의했다.
노재욱 준비위원장은 “한국 정원을 세우는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우리의 우수한 정원 문화와 전통, 생활양식, 그리고 시카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위원장으로서 기초를 닦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