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선냄비 5만2천달러 모금

2010-12-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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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교회, 불경기속 작년보다 모금액 늘어

자선냄비 5만2천달러 모금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8일 타운내 한 대형마켓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한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연주속에 주민들이 모금함에 돈을 넣고 있는 모습.

올해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냄비 모금액이 불경기속에서도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 장호윤 사관)는 11월 18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시카고 북부지역 및 나일스, 스코키 지역 10군데 대형마켓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자선냄비에서 총 5만2천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모금된 5만1천달러(베네핏 콘서트 후원금 9천여달러 포함)보다 소폭 늘어난 금액으로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온정이 여전함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자선냄비로 모아진 금액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1년 한해 동안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세군교회는 자선냄비와 더불어 같은 기간 타운내 요양원 12곳을 방문해 연장자들과 예배를 함께 드리고 음악연주와 선물을 전했으며, 지난 6일에는 남부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세군 장호윤 사관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물질로 시간으로 자선냄비 모금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구세군의 슬로건인 ‘Sharing is Caring’과 같이 가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교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초청, 감사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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