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볼트 팍 UMC 소셜서비스의 노숙자들이 글렌브룩교회측에서 마련한 식사를 하고 있다.
노스브룩 소재 글렌브룩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백영민)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시카고시에 위치한 노숙자 보호시설인 험볼트팍 UMC 소셜서비스를 방문, 그곳의 90여 노숙자들에게 푸짐한 음식과 함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백영민 목사의 기도, 식사, 글렌브룩교회 어린이들의 찬양 및 연극 공연, 선물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로 노숙자시설을 방문한 글렌브룩교회는 음식으로 햄스테이크, 포크챱, 감자 요리 등을 준비했으며, 선물로는 전 교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재킷, 모자, 머플러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백영민 목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가 가진 물질, 시간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이렇게 노숙자들을 찾았다”며 “주위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더욱 널리 퍼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