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시라큐스 대학에 재학 중인 진 스티븐스는 매거진 저널리즘, 여성학, 정치학 등 졸업에 필요한 주요 과목들을 수강하면서 환경클럽, 아너스 학생 클럽, 캠퍼스 신문 등 여러 과외활동까지 하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간관리가 필수인데 스티븐스의 경우 학기 시작 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스케줄을 짜서 생활하고 있다.
캠퍼스 경험이 부족한 많은 대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가 스케줄에 쫓기면서 한 가지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것. 이 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클래스와 과외활동, 휴식을 적절히 병행해 졸업에 차질이 없도록 시간 및 스케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시간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일에 우선순위를 둔다 - 성공적인 학생들은 강의가 없는 날 집에서 하루 종일 TV를 본다거나 비디오게임을 하는 등 비생산적인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이럴 시간이 있으면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될 건설적인 활동에 몰입한다.
■ 열정을 갖고 있는 활동에 올인 한다 - 마음만 들떠 교내 모든 클럽에 가입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간을 고려해 정말 하고 싶은 활동만 골라서 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크레이튼 대학의 진저 러스캠프는 “시간이 남더라도 열정이 없는 활동은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꼭 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택해서 해야 보람도 느끼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 - 아무리 기억력이 좋다고 하더라고 모든 것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관리할 수는 없다. 그날 해야 할 일들을 중요한 순서대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면 대학생활에서도,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성공의 발판을 든든하게 다질 수 있다.
■ 미루는 것은 금물 - 중요한 숙제 또는 프로젝트 마감이 코앞에 닥쳤는데 페이스북에 몰두하거나 웹서핑을 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성공을 원한다면 해야 할 일들을 먼저 처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