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레지스터지가 선정한 올해 크고 작은 로컬 정치관련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연방하원의원 제47지구 선거 로레타 산체스(현역) 대 밴 트랜(가주하원의원) 대결
8선 의원이던 산체스 의원이 의정생활 중 가장 강력한 선거 대항마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연 결과 53%(산체스) 대 39%(트랜)로 싱겁게 끝났다.
▲탠 누엔 협박성 편지로 유죄평결
지난 2006년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탠 누엔 후보는 당시 라티노 유권자들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낸 혐의로 유죄로 평결됐다. 최고 4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델리샤 홀트 전 연방 하원후보 사기혐의 체포
총 3번에 걸쳐 공화당 연방 하원후보로 나선 홀트 후보는 지난 2009년 사기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으나 지난 11월 신분도용 사기혐의로 다시 체포돼 현재 수감 중이다.
▲나티보 로페즈 인권운동가 체포
인권·이민운동가이자 전 교육위원인 나티보 로페즈가 유권자법 위반혐의로 체포됐다. 로페즈는 샌타애나에 거주하면서 LA 선거관리국에 유권자 등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리 타이츠 변호사 버락 오바마 대통령 미국 태생 아님 주장
라구나니겔 지역 변호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태생이 아님을 주장하며 현재 연방법원에 항소했다. 이 소송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토니 로카커스 OC 검사장 타드 스피처 검사 해고논란
로카커스 검사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타드 스피처 전 OC 수퍼바이저를 해고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로카커스 검사장은 자신이 오는 2014년 재선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단 웨그너 아들 잃었으나 70지구 가주 하원의원 당선
지난 6월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과 70지구 가주 하원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맞붙었던 웨그너 후보는 예비선거 3일 전 자신의 아들인 폴 웨그너(20)가 갑자기 사망했음에도 불구, 최 의원을 근소한 차로 이긴 후 11월 본 선거에서 당선됐다.
▲전 NFL 리시버 주총무처 국장직 도전
어바인 거주 데이먼 던은 지난 2009년까지 한 번도 투표하지 않았으나 올해 처음 총무처 국장직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스캇 바우 GOP 카운티 의장 노조 측과 협상금지 메모 돌리다 구설수
바우 의장은 지난 1월 동료 공화당 후보들에게 노조와 협상할 경우 당 지지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문서를 돌려 구설수에 올랐다.